SK텔레콤, 전자책 시장 진출

SK텔레콤 4일 대한교과서의 출자 회사인 에듀이북스와 제휴를 맺고 전자책(e-Book)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e-Book 무선전용단말기 개발부분과 네트워크 운영부문을 맡게 되며, 에듀이북스는 관련 콘텐츠 개발을 맡게 된다. 본격적인 서비스는 내년 하반기에 제공될 예정이다.

e-Book이란 모든 전자적 매체를 통한 출판형식으로 디지털화된 내용을 독자가 PC나 전자책 전용단말기를 통해 읽는 것으로 수년내에 연간 4조-5조원에 달하는 출판시장의 10%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 비즈니스마케팅 본부장 배준동상무는 “내년 부터 e-Book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원격교육 등이 가능해지는 등 정보혁명 을 한층 앞당기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광현 <동아닷컴 기자> kk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