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PC방 협회로 통합

  • 입력 2000년 7월 13일 19시 09분


전국 1만7000여 PC게임방 업계를 양분하고 있는 한국인터넷멀티문화협회(회장 박원서)와 한국인터넷플라자협회(회장 박대동)가 13일 통합했다.

새로 출범한 통합협회의 이름은 ‘사단법인 한국인터넷PC방협회’. 이 협회는 주무부서를 문화관광부로 하며 정보통신부로부터는 정보화촉진과 관련된 각종 지원을 받는 것을 기본방침으로 하고 있다. 8월중 대의원 선거를 통해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통합협회의 출범은 최근 PC방의 급증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개선하고 주수입원인 온라인 게임 개발사와의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문권모기자>afric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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