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기업간 전자상거래 결제 인터넷통해 대행

외환은행은 2일부터 인터넷을 통해’기업전용 전자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인터넷 기업전용 전자결제 서비스는 B2B(기업간)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하는 물품대금 및 각종 경비 지급과 외상매출금 수금을 외환은행의 전산시스템이 자동으로 대행 처리해 준다.

이와함께 기존의 어음제도를 대체해 기업구매자금 대출과 매출채권을 담보로 외상판매자금 대출을 각각 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이 기업간 거래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 구매기업 계좌에서 납품업체 계좌로 현금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결제해 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은 매출이나 매입내역을 신속히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원활한 자금운용을 할 수 있고 체계적인 자금운용계획도 세울 수 있다고 외환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나연기자>laros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