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CDMA-PCS 가능한 단말기 7월 출시

  • 입력 2000년 5월 28일 20시 00분


코스닥 등록기업 세원텔레콤은 하나의 휴대전화 단말기로 아날로그 및 CDMA디지털, PCS 등 세가지 방식을 혼용해 사용할 수 있는 ‘트라이모드’ 단말기 시제품을 7월부터 출시한다.

세원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트라이모드 솔루션 개발에 성공한 미국 사이버레인사와 함께 이 단말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봄부터 연간 200만대 규모로 북미 시장에 수출할 계획. 세원텔레콤측은 “현재 미국시장은 이동통신 업체들간에 서로 접속방식이 달라 상호 로밍서비스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트라이모드 단말기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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