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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2월 14일 1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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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전문회사인 에스원(대표 배동만)은 14일 데이콤과 전략적으로 제휴, 가정용 안전시스템 ‘홈세콤’을 데이콤의 초고속 인터넷 ‘보라홈넷’과 연계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에 가정 안전시스템을 연결, 외부인 침입과 화재발생, 가스 누출 사실을 즉각 에스원 상황실로 알려준다.
또 유형의 재산을 지키는 것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한 해킹이나 인터넷 상거래 인증 등 무형의 재산을 지키는 서비스도 추진될 예정이다.
에스원측은 지금까지 아파트 단지만을 대상으로 시큐리티서비스를 제공했으나 데이콤과의 전략제휴를 계기로 단독주택에까지 서비스를 확대, 금년중 50만가구의 가입자를 확보하기로 했다.
한편 에스원은 본격적인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와 연계해 재택학습 재택의료 등 콘텐츠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수묵기자>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