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홈페이지서 실시간 매매주문 낸다

  • 입력 2000년 2월 6일 1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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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증권 인터넷 홈페이지(kosdaq.or.kr)를 통해서도 매매주문을 낼 수 있게 된다.

코스닥증권은 6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시세표란을 신설하고 매매주문 연계기능을 갖춰 이르면 이번주부터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코스닥증권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시세를 보다가 ‘주문’아이콘을 클릭, 10여개 증권사 중 자신이 계좌를 갖고 있는 증권사를 골라 매매주문을 내면 된다.

현재 각 증권사나 사설 증권정보 제공업체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시세표를 볼 수는 있지만 코스닥증권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올리기 때문에 실제 시세보다 20분정도 정보가 늦은 점을 감안하면 코스닥증권을 통한 조회와 매매는 그만큼 유리할 수 있다.

코스닥증권은 또 현재 한진투자와 신흥증권 등 2곳에서 받는 리서치자료와 7개 증권사에서 제공받는 시황도 각각 10여개 증권사에서 받도록 하고 대화방도 신설해 코스닥증권과 투자자들간의 의사교환 창구를 만들기로 했다.

코스닥증권은 이와 함께 설연휴에 전산시스템을 개선, 거래폭주종목의 하루 최대 처리용량을 6만건에서 12만건으로, 하루 전체 처리용량도 100만건에서 130만건으로 각각 늘려 매매체결 지연사태를 어느 정도 해소하기로 했다.

<이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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