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T2000 사업]데이콤, 핵심서비스 개발 10社와 제휴

  • 입력 1999년 12월 21일 19시 19분


데이콤(사장 정규석·丁奎錫)은 21일 야후코리아 다음커뮤니케이션 옥션 골드뱅크 인터파크 에스원 현대SEGA 소니뮤직코리아 KMTV 에어코드 등 10개 인터넷 및 콘텐츠업체들과 차세대이동통신(IMT2000)의 핵심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데이콤은 이들 업체와 공동으로 차세대 휴대전화를 이용한 무선인터넷방식의 포털(관문) 쇼핑 원격의료 경매 게임 음악 방송 금융 광고 홈오토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상품을 개발하게 된다.

지금까지 IMT2000의 사업권 획득이나 장비 및 시스템 제조를 위한 컨소시엄과 제휴는 있었지만 콘텐츠 공동개발 제휴는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콤은 이들 업체의 임원을 공동 대표로 하는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본격적인 콘텐츠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데이콤은 또 일본텔레콤 중국의 제4연구소 등 해외사업자와도 손잡고 IMT2000 국제시범서비스를 내년 6월부터 선보인다.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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