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관, 방학중 초중학생 실험-강좌 프로그램 마련

  • 입력 1999년 12월 3일 19시 15분


겨울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과학 행사가 열린다.

국립서울과학관(관장 사상덕·史相德)은 초, 중학생들이 실험을 통해서 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생과학교실’은 전자유도실험기 제작, 은거울만들기, 나일론끈 만들기, 주머니 손난로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7차례 수업이 진행된다. 정원 560명으로 학교장 추천서가 있으면 참가할 수 있으며 무료.

초등학교 4, 5학년이 참여하는 ‘과학공작교실’은 ‘마술의 정원 만들기’ ‘재미있는 요술편지’ ‘비타민C 함유량 알아보기’ ‘우유가 세제를 만났을 때’ 등의 실험을 통해서 과학의 원리를 가르친다. 11회에 걸쳐 진행되며 정원은 1100명(무료).

또 초등학교 5, 6학년 1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무료 컴퓨터 강좌를 열고 올해 처음으로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 꿈나무 교실’도 개설됐다. (02―333―4862).

한편 국립서울과학관은 한국 생명과학의 현주소를 알아볼 수 있도록 복제송아지 슈퍼토끼 등 각 대학과 연구소의 연구 성과물을 모아 전시하는 제4회 한국생명과학전시회를 17일부터 30일까지 4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문의 02―3675―5114∼6. www.nsm.go.kr/ss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