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 입장권 전산화…내달부터 예·발매 서비스 실시

  • 입력 1999년 10월 25일 20시 01분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전당에 이어 국공립공연장으로는 세번째로 문예회관에 티켓링크 시스템이 설치돼 입장권 발매가 전산화된다.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의 문예회관은 16∼31일의 시범 서비스를 거쳐 11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입장권 전산 예·발매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문예회관을 찾는 관객들은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이곳에서 다른 문화공간이나 스포츠 레저시설의 입장권까지 살 수 있게 됐다.

문예회관이 도입한 티켓링크 시스템은 문화관광부로부터 ‘입장권표준전산망 시스템’으로 선정된 ㈜지구촌문화정보서비스(대표 우성화)가 제공하는 것이다.

관객은 인터넷(www.ticketlink.co.kr)이나 전화(국번없이 1588―7890)로 우송의 경우 공연 7일 전까지, 현장에서 티켓을 직접 받을 경우 공연 하루 전까지 온라인 입금이나 신용카드 결제로 예매할 수 있다. 관객은 또 티켓링크 시스템을 통해 공연 영화 스포츠 등의 다양한 정보도 접할 수 있다.

〈윤정국기자〉jk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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