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은 이같은 사실을 31일 공개하면서 PC 단일품목의 수출로는 국내 최대규모라고 덧붙였다.
대당 수출단가는 400∼600달러선.10월부터 올 연말까지는 월 6만대,2000년엔 월 10만대씩 수출할 예정이며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에 따라 에버렉스의 상표를 붙여 납품된다.
에버렉스는 미국과 타이완(臺灣)에 PC 판매회사를 둔 유통업체.
대우 구조조정계획에 따라 대우정밀과 코람프라스틱 등을 흡수 합병한 대우통신은 최근 통신장비 사업부문을 매각,컴퓨터와 차량부품만을 운영하고 있다.
대우통신은 최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은 미 IBM 을 포함한 다른 PC업체와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수출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래정기자> eco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