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우주기획, 금세기 마지막 개기일식 관측단 모집

  • 입력 1999년 7월 12일 18시 34분


‘까만 하늘에 하얗게 이글거리는 검은 태양’.

최대의 우주쇼로 불리는 개기일식. 태양과 달의 크기, 지구와 달의 공전퀘도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만들어내는 현상으로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순간을 가리킨다. 8월11일 금세기 마지막 개기일식이 서남아시아에서 일어난다.

지구상에서 1,2년에 한두번 일어나며 맑은 날씨에만 관측이 가능하다. 그것도 길어야 3분. 우리나라에서는 2035년에나 관측이 가능하다. 100년에 한번 볼 수 있는 셈.

금세기 마지막 개기일식 관측을 통해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면 어떻까?

천문우주기획은 ‘개기일식 관측단’을 모집 중이다.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선착순 40명. 기간은 8월9∼16일. 215만원∼269만원. 02―587―6166.

〈이호갑기자〉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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