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대 박주석교수팀과 LG산전은 30일 질소와 인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하수처리 반응조를 분리함으로써 이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새 하수처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하수를 처리할 때 질산화 미생물과 질소 제거 미생물, 인 제거 미생물이 각기 다른 반응조에서 독립적으로 증식해 오염물질 제거활동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 시험 테스트한 결과 질소와 인의 처리 효율이 각각 82%, 95%로 나타나 기존 시스템보다 10% 정도 높았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