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박주석교수팀, 새 下水처리시스템 개발

  • 입력 1998년 6월 30일 20시 01분


하수 속의 질소와 인을 기존 방식보다 10% 이상 더 효율적으로 제거하고 처리시간도 짧은 신기술이 개발됐다.

서울산업대 박주석교수팀과 LG산전은 30일 질소와 인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하수처리 반응조를 분리함으로써 이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새 하수처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하수를 처리할 때 질산화 미생물과 질소 제거 미생물, 인 제거 미생물이 각기 다른 반응조에서 독립적으로 증식해 오염물질 제거활동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 시험 테스트한 결과 질소와 인의 처리 효율이 각각 82%, 95%로 나타나 기존 시스템보다 10% 정도 높았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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