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대졸 미취업자, 정보통신교육에 몰린다

  • 입력 1998년 6월 24일 19시 18분


실직자와 대졸 미취업자를 위한 정보통신 교육이 인기다.

정보통신부는 올해 35억원을 들여 실직자가 전국 22개 지정교육기관에서 4∼6개월 코스의 정보통신 전환교육을 받을 경우 2백만원 한도내에서 교육비의 70%까지 지원해주고 있다.

24일 현재 1천1백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 삼성멀티캠퍼스의 경우 3백61명이 지원했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4백8명이 지원, 경쟁률이 평균 10대 1을 넘었다.

정통부는 이에 따라 교육대상을 1천7백50명에서 3천명으로 늘리고 19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배정했다.

교육대상은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실업자로 5인 이하 사업장에서 근무하다 실직한 사람과 대졸 미취업자들이다. 02―750―2344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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