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날씨 알아맞히기 큰잔치’ 정답자 추첨이 12일 기상청 대강당에서 실시된다.
당첨자 명단은 13일 본보에 게재되고 시상식은 20일 오후2시 동아일보사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기상청은 당첨 사실을 당첨자에게 우편으로 통보한다.
동아일보사와 기상청이 공동주최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한 ‘날씨 알아맞히기 큰잔치’에는 3차에 걸쳐 총 3만4천3백5명의 애독자가 응모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답자는 1차 62명, 2차 2백37명이었다. 기상청은 3차 응모자중 정답자를 가려내고 있다.
당첨자 중 대상(3명) 1등(6명) 2등(9명) 3등(12명)은 시상식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시상식에서 대상(삼성냉장고) 1등(명품TV) 3등(스테레오카세트)은 상품권을 받게 되며 삼성전자가 지정한 서울지역 직영대리점에서 현물로 교환할 수 있다.
2등은 시상식장에서 상품(비디오카메라)을 직접 받는다. 시상식 참가자는 신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증명서(일반인은 주민등록증, 중고교생은 학생증)를 지참해야 한다. 초등학생은 부모와 동반하고 주민등록등본을 갖고 와야 한다.
장려상(90명)은 상품인 마이마이카세트를 당첨자에게 우송한다.
한사람이 복수로 응모해 여러번 당첨된 경우는 한개의 응모만을 인정해 시상하기로 했다.
‘우리고장 날씨 알아맞히기 큰잔치’는 △12월의 첫눈 내리는 날 △12월중 가장 추운 날 △98년 1월 1일의 날씨 등 세차례 문제를 출제했다.
한편 3차 문제인 1월1일의 날씨 정답이 확정됐다. 기상청은 서울 수원 청주 대전 등 4개 지역은 눈과 비가 함께 내린 것으로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눈이나 비 중 하나를 써보낸 이 지역 응모자는 모두 정답자로 간주된다. 전주 광주 부산 제주는 비가, 춘천은 눈이 내렸다. 대구는 눈이나 비가 내리지 않아 ‘없음’으로 쓴 경우 정답으로 인정된다.
〈최수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