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 설명회]『벤처-SW업체 결합 정보화 선도』

  • 입력 1997년 10월 9일 20시 49분


정보화사회를 주도할 유망 소프트웨어 벤처기업가와 창업투자사가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신기술을 놓고 치열한 상담을 벌였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동아일보사 전자신문사와 공동주최로 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프트웨어지원센터에서 「제1회 소프트웨어업체 벤처캐피털 투자제안설명회」를 열고 유망 벤처기업들이 창업투자사 관계자들에게 자사의 기술과 사업비전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료용 소프트웨어업체인 「킴스」 등 7개 벤처기업 대표와 국내 23개 창업투자사 관계자 등 1백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벤처기업들은 지난달 30일까지 참가를 신청한 25개 업체 중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업체들이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의 김택호(金澤鎬)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벤처캐피털과 중소소프트웨어업체의 연계는 우리나라 소프트웨어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사항』이라며 『지속적인 투자제안설명회를 마련해 정보화를 선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벤처기업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기술과 사업계획을 설명했으며 투자자들은 벤처기업들이 사전에 제출한 자료를 조목조목 따져가며 사업전망과 투자계획을 점검했다. 제2회 투자제안설명회는 다음달 초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에앞서 이들 유망 벤처기업이 참여한 제1회 소프트웨어 신기술 개발 상품전과 벤처투자포럼이 소프트웨어 지원센터에서 열렸다. 〈김홍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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