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반달가슴곰 한쌍이 10일 국내에 들어온다.
농림부 산하 임업연구원은 중국 임업부와 협의하에 백두산 반달가슴곰 한쌍을 도입하기 위해 지난 5일 인수단을 중국에 파견, 10일 대한항공편으로 서울로 직송할 계획이라고 崔洋夫 청와대 농림해양수석이 7일 전했다.
현재 중국 연변에서 사육중인 이들 반달곰은 국내에 들어온 뒤 광릉수목원에서 유전자 연구 및 증식용 종자로 활용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은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야생조수 밀렵 및 밀매행위를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산림관서와 경찰 합동으로 철새집단 도래지와 약재상 등에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밀렵 및 불법거래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일정액의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