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서비스 「넷츠고」,28일부터 상용서비스

  • 입력 1997년 10월 6일 15시 14분


지난 8월 무료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인터넷기반의 PC통신서비스 「넷츠고」가 오는 28일부터 월 1만원의 정액제 상용서비스로 전환된다. SK텔레콤(대표 徐廷旭)은 PC통신과 인터넷의 대중화를 위해 월 1만원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넷츠고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상용화서비스 개시일인 28일 이전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향후 6개월간 이용요금의 30%를 할인해주기로했다. 또 만 18세만의 청소년에게도 30%의 할인혜택을 주며 장애인, 국가유공자, 생활보호대상자, 경로우대자, 농어민후계자 등에게는 5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넷츠고는 게시판 등 PC통신의 기능을 그대로 갖고 있으면서도 인터넷의 각종 사이트를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고 멀티미디어정보를 최대한 활용할수 있는 등 인터넷과 PC통신을 완전히 하나로 통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美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웹브라우저인 인터넷익스플로러(IE4.0)가 내장된 넷츠고 전용브라우저를 통해 제공된다. 주요 메뉴는 ▲시사/날씨 ▲게임/오락 ▲교육/취업 ▲금융/경제 ▲생활/문화 ▲방송/연예 ▲통신광장 등이다. SK텔레콤은 넷츠고 서비스를 위해 전국 15개 도시에서 접속가능한 공중전화망과 전국 전용망인 01442번 등 총 1만회선을 확보했으며 33.6Kbps와 56Kbps(X2방식),ISDN(종합정보통신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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