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 임용시험 컴퓨터과목 추가…서울시교육청 요강 확정

  • 입력 1997년 10월 5일 19시 37분


12월중 실시되는 98학년도 서울 시내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컴퓨터과목이 추가되고 선발인원은 지난해 수준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5일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수업의 확대로 교사의 컴퓨터 능력이 요구됨에 따라 지난해 일부 시도에서 도입한 컴퓨터 과목을 2차 시험과목에 포함시키기로 하고 이달 중순까지 최종 선발요강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차 시험과목은 기존의 음악 미술 체육 학습지도법 영어회화 등 5개 과목에서 6개 과목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내년에 시내 초등학교의 학급수가 3백 학급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용시험 선발인원을 지난해의 3백50명 이상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행정쇄신위원회가 교육청별로 동일 시도내 교대 출신자에게 부여하는 지역가산점 비율을 낮출 것을 요청해 옴에 따라 1차 시험(1백33점 만점) 가산점을 8점에서 5점 안팎으로 줄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홍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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