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전화시외전화 주파수공용통신(TRS) 무선호출 등 신규통신사업자 허가신청이 18개 컨소시엄 및 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30일 마감됐다.
이번 통신사업자 선정의 핵심인 제2시내전화에는 데이콤을 대주주(10%)로 4백여개 업체가 참여한 컨소시엄인 하나로통신(가칭)이 단독으로 신청서를 제출, 사실상 시내전화 사업권을 확보했다.
컨소시엄 내에서 지분문제로 막판까지 진통을 겪었던 한전과 두루넷은 각 7%로 2대주주 자리를 확보했다. 삼성 현대 대우 SK텔레콤은 6%를 차지했다.
제3시외전화는 제일제당이 대주주인 한국고속통신과 온세통신이 신청해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전기통신회선설비 임대는 삼성전자와 현대전자가 각각 위성을 이용한 국제회선임대사업 허가신청서를 내 눈길을 끌었다.
〈김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