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相根기자] 올해안에 전국 초중고교에 모두 29만여대의 펜티엄급 컴퓨터가 보급된다.
또 모든 초등학교에 위성방송 수신장치가 보급되며 각급 학교에 컴퓨터를 제공하는 기업체는 학교에서 월 2만∼3만원 수준의 컴퓨터 강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28일 「교육정보화촉진 시행계획」을 확정, 올해 △초중고교 컴퓨터실습실에 21만2천5백대 △교실용 6만8천6백여대 △실업계학교 멀티미디어실 1만여대 등 모두 29만1천여대의 펜티엄급 컴퓨터를 보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교육방송 난시청지역을 없애기 위해 올해 우선 초등학교와 벽지학교에 위성방송 수신장치를 지원하고 98년까지 모든 초중고교로 이를 확대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기업체가 각급 학교에 컴퓨터와 인터넷시설을 무료로 설치해 주는 대신 한달에 2만∼3만원을 받는 컴퓨터강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