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조선의 선비, 불교를 만나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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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의 선비, 불교를 만나다(박동춘 지음·이른아침)=선비의 몸으로 부처를 만나고자 했던 유생과 스님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를 통해 조선시대 유교와 불교의 관계에 대해서도 조명한다. 1만8000원.

○ 도쿄 일인 생활: 부엌과 나, 맥주와 나(오토나쿨 지음·마음산책)=2010년부터 도쿄에서 웹디자이너로 일하며 하나하나 스스로 깨쳐 온 부엌살림과 혼술 노하우를 묶었다. 각 1만2500원, 1만1500원.

○ 몹쓸 기억력: 자기 자신마저 속이는 기억의 착각(줄리아 쇼 지음·현암사)=저자는 영국 런던 사우스뱅크대 범죄학 교수. 기억의 작동 방식을 분석해 감정에 얽힌 기억의 오류를 짚어냈다. 1만4000원.

○ 실패를 모르는 멋진 문장들(금정연 지음·어크로스)=온라인 서점 MD 출신의 서평가인 저자가 다양한 책에 얽힌 애증을 에세이로 풀었다. 독자와 작가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서평가의 어려움이 글에 묻어난다. 1만3800원.

○ 너무 맛있어서 잠 못 드는 화학책(라파엘 오몽 등 지음·생각의길)=마카롱과 투명한 토마토 주스까지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일상 속 화학실험을 소개한다. 음식에 담긴 화학원리를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1만3800원.

○ 꼬마 앙마가 달라졌어요(이미애 지음·세상의아침)=악마대장에게 쫓겨나 지상의 범죄없는 마을에 온 ‘앙마’ 이야기다. 아이들을 악마로 만들려고 애쓰지만 오히려 스스로가 변해간다는 줄거리다. 9500원.

○ H.G.웰스의 세계사 산책(허버트 조지 웰스 지음·옥당)=지구의 탄생에서 세계대전까지, 고대 로마에서 아랍과 몽골을 거쳐 현대 미국까지 저자의 균형 잡힌 시각으로 세계사를 풀어낸다.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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