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 이틀만에 또… 광주 찾은 안철수

황형준 기자 입력 2016-02-05 03:00수정 2016-02-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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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샌더스 거론하며 “변화 일어날것” 국민의당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가 창당 이틀 만에 광주를 찾아 세 확산에 나섰다. 안 대표는 지난해 12월 13일 더불어민주당 탈당 이후 2주에 한 번꼴로 광주를 찾고 있다.

당 지도부는 4일 오전 광주로 내려가 국립5·18민주묘지와 망월동 옛 5·18묘역을 잇달아 참배했다. 창당 이튿날인 3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는 현충탑만 참배했고 국립4·19민주묘지는 들르지 않았다. 그만큼 호남에 공을 들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어 안 대표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제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광주가 국민의당에 명령하는 것은 정권 교체이고, 무능한 더민주당을 넘어 호남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대안 야당을 만들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의 버니 샌더스 후보의 돌풍을 언급하면서 “위대한 혁명의 조짐을 봤다”며 “대한민국에서도 불평등한 구조를 바꾸려는 새로운 정치세력에 분노를 통한 행동으로 참여함으로써 변화가 일어나지 않겠느냐”고 주장했다.

호남 민심은 아직 두 야당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이다. 지난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호남 지지율은 더민주당이 29%로 국민의당(25%)을 앞섰다. 하지만 이날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국민의당(32.0%)이 더민주당(27.6%)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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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민의당은 이날 김창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 송귀근 전 국가기록원장, 이기동 전 광주고검 전주지부 검사, 정헌율 전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 김광호 전 보령제약 대표를 영입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안철수#광주#국민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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