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새누리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 오세훈 공천 확정, 문정림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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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5일 16시 26분


3차 경선결과 발표

새누리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5일 박진 전 의원을 꺾고 ‘정치 1번지’ 서울 종로 후보로 확정됐다.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3차 경선결과를 발표하며, 오세훈 전 시장이 종로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오세훈 전 시장과 함께 공천 여론조사에 참여했던 박진 전 의원, 정인봉 전 의원 등 2명은 낙천했다.

이로써 여권의 차기 대권 주자 중 한 명인 오세훈 전 시장은 6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을 상대로 4·13 총선 종로 대첩에 나선다.

아울러 홍일표(인천 남구갑) 김기선(강원 원주갑) 김한표(경남 거제) 의원 등 3명의 현역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반면, 서울 도봉갑 경선에 나선 비례대표 문정림 의원은 이재범 예비후보에게 패해 낙천했다.

관심이 집중되던 유승민(대구 동구을), 윤상현(인천 남구을) 의원의 생존 여부는 아직 가려지지 않았다. 박종희 공관위원은 “오늘 안에 발표할 가능성은 반반”이라며 “가급적 결론을 내려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새누리당 3차 경선결과이다.
◇서울(4곳) △종로구 오세훈 △광진구갑 정송학 △중랑구갑 김진수 김철기*결선 △도봉갑 이재범
◇인천(1곳) △남구갑 홍일표
◇대전(1곳) △서구을 이재선
◇울산(1곳) △울주군 김두겸
◇경기(2곳) △부천소사 차명진 △안산 상록갑 박선희 이화수*결선
◇강원(1곳) △원주갑 김기선
◇경남(1곳) △거제 김한표
◇제주(1곳) △서귀포 강지용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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