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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현정은, 北김영남 면담…대남메시지 오갔을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18 05:24
2015년 5월 18일 05시 24분
입력
2011-12-27 10:39
2011년 12월 27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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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방문후 오후 3시께 귀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조문차 평양을 방문한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7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대북 소식통은 "공식 직함상 북한의 최고 수반인 김 위원장이 조문단의 평양 출발 전에 면담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전 조찬 이후에 면담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최보선 통일부 대변인은 "민간 조문단이 오늘 오전 8시 평양에서 조식을 한 후 김 상임위원장과 면담하고 개성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면서 "시간 계획상면담이 이뤄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문단 일행이 오전 10시를 전후로 평양을 출발했다"면서 "오후 1시께 개성공단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상임위원장이 면담에서 남측 민간 조문단을 통해 대남 메시지를 전했을지 주목된다.
이 자리에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훈사업'인 6ㆍ15공동선언 및 10ㆍ4 선언이나 '민족사업'인 경협ㆍ금강산 관광 등에 대한 김정은의 메시지가 전해졌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김 위원장과의 면담 자체가 이 여사 등에 대한 예우차원에서 마련됐고 그런 점에서 원론적 수준의 인사말만 서로 오갔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이 여사와 현 회장 등 조문단 일행은 이날 오후 3시께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함께 귀환할 예정이다.
이 여사는 당초 일정대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와 입주기업 2곳을 둘러볼 계획이다. 현 회장 측도 일정을 변경해 개성공단 내에 있는 현대아산 개성사업소를 들른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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