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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830]단독/金일가 호화생활, 비밀기구 ‘88과’ 있어 가능했다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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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7 19:54
2012년 1월 27일 19시 54분
입력
2011-12-22 20:05
2011년 12월 22일 2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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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北 비밀기구 ‘88과’ 베일 벗긴다
북한 조선노동당 직속 비밀기구인 88과가 김 위원장의 권력을 지탱해 온 또 다른 루트인 것으로 채널A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북한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대북 소식통의 증언입니다.
김정일의 비자금을 확보하고 관리하는 노동당 39호실이 일종의 금고라면, 88과는 이를 기반으로 김정일 직계 가족이 사용할 물품을 조달하는 공급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벤츠 승용차와 요트, 고급위스키와 고가의 경주마 등 각종 사치품이 주요 품목인데요.
유엔안보리 등 국제사회의 강도높은 제재로 꽉 틀어막힌 해외 반입 경로를 뚫는 것이 주된 임뭅니다.
마카오와 오스트리아 등 해외 각지에 지사를 만들어 놓고 외화 반입에도 열을 올렸습니다.
무역상이나 개성총국 출신 엘리트들이 철저한 보안 속에 '88과'만의 특수임무를 수행해 온 겁니다.
대북 소식통은 "88과의 총괄 과장은 직계가족이나 최고위직에게만 부여되는 특수 번호판이 달린 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녔다"고 증언했습니다.
서열은 높지 않지만 김정일 일가의 후견인으로 높은 신뢰를 받아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88과'는 김정일 사후 김정은에게 변함없는 충성을 보임으로써 생존을 모색하려 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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