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회고록 파문]
‘北과 주고받은 것 없다’서 말바꿔… “있으면 뭐하고 없으면 뭐하나” 반문도
‘송민순 회고록’의 사실 확인에 결정적 열쇠를 쥔 인물인 김만복 당시 국가정보원장의 발언이 묘하게 바뀌고 있다.
김 전 원장은 19일 국정원 국정감사가 끝난 뒤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회고록에서 북측 반응이라고 한 ‘쪽지’가 국정원에 있느냐는 질문에 “NCND(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음)”라며 “현직 (국정)원장도 NCND인데 내가 뭘…”이라고 했다. 쪽지가 북한에서 온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도 “말할 수 없다”고 했다. “남북 통로로 주고받은 것이 없다”던 애초 반응과는 확연히 달라진 것이다.
그는 또 문제의 ‘쪽지’가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말대로 북한의 답장인지, 국정원의 동향보고서인지에 대해서도 “그게 있으면 뭐할 것이며 없으면 뭐할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 기밀을 이렇게 까발리면서 9년 된 일을 가지고 정치 상황에 휘말리는 게 안타까울 뿐”이라며 사실상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했다.
댓글 5
추천 많은 댓글
2016-10-20 04:07:54
정치하는 새키들 정말 징그럽다. 모조리 소각 시켜 버리면 속이 후련 하겠다. 이참에 밥버리지 뻔뻔한 판검사넘들도 같이... 정말 피곤한 나라다.
2016-10-20 11:04:13
성격이 사나운 노무현이가 어떻게 김만복을 국정원장에 앉혔는지 납득할 수 없다. 무조건 부추기는 발언으로 아부 떠는 저 인간 좀 보세요" 노무현 성격으로는 맞지않았을터인데~ 어제한말 다르고 오늘한말 다르다면 불신을 받을 수 밖에 없을터인데~~ 하여튼 문제가 많은 인간폐물
2016-10-20 04:14:38
'#이대로면100퍼센트핵전쟁!'-100년 동안개미새끼한마리 살수없는 폐허로.우리가 살아남을 유일한길-"인류의이름으로 악마정은이제거,남으로의 흡수통일,한반도중립화!"뿐.이래도죽을길,저래도 죽을 길이라면 굳이악마정은이가 아니라 그누구라도 핵을 날리고 볼거라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