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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 대통령에 서한…“네타냐후 사면” 또 요구
뉴시스(신문)
입력
2025-11-13 01:26
2025년 11월 13일 0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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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사면해 이스라엘 단결하게 하라”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면을 또 요구했다.
타임스오브스라엘(TOI)은 12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대통령실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이츠하크 헤르초그 대통령에게 네타냐후 총리의 사면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서 “대단하고 결단력 있는 전시 총리 네타냐후의 완전 사면을 촉구한다”라며 그가 “현재 이스라엘을 평화의 시기로 이끌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네타냐후 총리는 강력한 적과 기나긴 역경 속에서 이스라엘을 위해 굳건히 서 왔다”라며 “그의 주의를 불필요하게 돌릴 수는 없다”라고도 했다.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의 적인 이란을 상대로 싸운 것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 자신과도 오랫동안 대오를 맞춰 싸웠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사법 시스템의 독립성은 존중한다고 했다. 그러나 “비비(네타냐후 총리의 별명)에 대한 재판은 정치적이고 정당화할 수 없는 기소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우리는 전례가 없는 성공을 이뤘고, 하마스를 견제하고 있다”라며 “이제 비비를 사면함으로써 그가 이스라엘을 단결시키도록 할 때”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네타냐후 총리 사면을 공공연히 언급한 바 있다.
지난달 이스라엘 의회 연설에서도 “그(네타냐후)를 사면하라”라며 “시가와 샴페인 따위를 대체 누가 신경 쓰나”라고 발언해 내정 간섭 논란을 빚었다.
네타냐후 총리는 뇌물과 사기, 신뢰 위반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혐의 중에는 시가와 샴페인 등 사치품을 수수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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