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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북부 규모 6.3 강진…최소 20명 사망·500명 부상
뉴스1
입력
2025-11-03 21:42
2025년 11월 3일 2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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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성지 ‘블루 모스크’도 파손
아프가니스탄 지진 발생 지도(USGS)
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발생한 규모 6.3 지진으로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500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오전 0시 59분 아프가니스탄 북부 발흐주의 도시 마자르이샤리프와 쿨름 인근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진앙은 쿨름에서 22.5㎞ 떨어진 곳이며, 진원의 깊이는 28㎞였다.
USGS에 따르면 초진 발생 후 몇 시간 동안, 최대 규모 5.2의 여진이 최소 5번 강타했다.
샤라파트 자만 보건부 대변인은 “지금까지 파악된 정보에 따르면 534명이 다쳤고 2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지 자이드 발흐 주지사 대변인은 “우리는 재정적, 인명적 피해를 입었다. 많은 사람이 다쳤다”며 이번 지진으로 북부 최대 도시인 마자르이샤리프의 블루 모스크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15세기 건축물인 이 모스크는 아프가니스탄에 남아있는 몇 안 되는 관광 명소 중 하나로, 현재 첨탑의 일부 구조물이 부서져 모스크 경내에 흩어져 있다고 한다.
USGS는 이번 지진이 아프가니스탄 북부와 접경한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지역에서도 감지됐다고 보고했다.
지난 8월에도 아프가니스탄 동부의 파키스탄 국경 근처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해 2200명 넘게 사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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