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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최고지도자 겨냥 “공격 지속시 테헤란 불탈 것”
뉴시스(신문)
입력
2025-06-14 20:11
2025년 6월 14일 2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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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에 이스라엘 3명 사망·70명 부상
IDF “테헤란 목표 공격 재개할 예정”
이란 언론 ‘어린이 20명 사망’ 보도도
AP 뉴시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14일(현지 시간) “이란이 미사일 발사를 계속한다면 테헤란은 불타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 CNN, 프랑스24 등에 따르면 카츠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방위군(IDF) 사령부 회의에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지목해 이같은 발언을 내놨다.
그는 “이란 독재자는 이란 국민을 인질로 잡고 있으며, 특히 테헤란 주민들이 이스라엘 민간인에 대한 범죄적 공격에 대한 큰 대가를 치르는 현실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란 국민의 추가 희생을 막으려면 하메네이가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고 이스라엘 공격을 멈춰야 한다는 취지의 압박으로 풀이된다.
에얄 자미르 IDF 총참모장은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가 테헤란의 목표물 공격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추가 공습을 예고했다.
앞서 이란은 13일(현지 시간) 오후에서 14일 오전에 걸쳐 이스라엘 전역에 탄도미사일 수백발을 발사했다. 예루살렘과 IDF 사령부가 있는 텔아비브에 화력이 집중됐다.
이스라엘이 13일 새벽 이란 핵 시설 등을 겨냥한 ‘일어서는 사자(Rising Lion)’ 작전을 감행해 군 수뇌부와 핵 과학자 등을 대거 사살한 데 대한 보복 공격이다.
타임오브이스라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는 3명이 사망하고 약 70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란이 발사한 약 200발의 탄도미사일 중 75%는 방공망으로 요격했고, 50발 미만이 ‘규정에 의거해’ 영토 내에 떨어졌다고 이스라엘은 발표했다.
핵심 지역이나 인프라를 겨냥하지 않은 최소한의 발사체를 제외한 모든 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성공했다는 주장이다.
이란은 13일 기준 이스라엘 공습으로 78명이 숨지고 320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사상자의 압도적 다수가 민간인이라고 강조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이란 국영방송은 테헤란의 주거용 건물이 공격당해 어린이 20명을 포함한 60명이 사망했다고 14일 보도하기도 했다. 다만 CNN 등 서방 언론은 이 보도가 검증되지 않았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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