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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실적 예상치 상회…“공급망 최적화, 관세 영향 제한적”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5-02 08:14
2025년 5월 2일 08시 14분
입력
2025-05-02 08:13
2025년 5월 2일 0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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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이후 관세 영향 예측 어렵다”…시간 외 주가 4%↓
AP뉴시스
애플은 1일(현지 시간) 월가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보고했지만, 주목됐던 서비스 부문 실적은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장 마감 뒤 발표한 회계연도 2분기(1~3월) 실적 발표에서 매출은 954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6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조사한 시장 추정치는 매출 946억6000만 달러, EPS 1.63달러로,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다.
아이폰(468억4000만 달러)과 맥(79억5000만 달러), 아이패드(64억 달러) 매출이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다.
반면 서비스 부문 매출은 266억5000만 달러로, 시장조사업체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조사한 시장 추정치(267억7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영향과 관련해 “공급망을 최적화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관세나 기타 주요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회계연도)3분기 비용이 9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세 불확실성에 6월 이후 상황은 예측하기 매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올해 4~6월엔 “전년 대비 한 자릿수 초반에서 중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매출은 857억8000만 달러였다.
분석가들은 894억5000달러, EPS 1.48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쿡 CEO는 또 CNBC 인터뷰에서 “애플은 이미 미국용 아이폰의 절반 가량을 인도에서 조달하고 있으며, 맥과 아이패드, 에어팟, 애플워치 등 다른 제품들도 대부분 중국보다 관세가 낮은 베트남에서 들여오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번 분기 최대 100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 지난해 1100억 달러보다 줄어든 수치다.
또 배당금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주당 0.26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애플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4% 이상 빠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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