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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또 예멘 수도 사나 공습… 최소 1명 사망· 5명 부상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3-31 06:51
2025년 3월 31일 06시 51분
입력
2025-03-31 06:50
2025년 3월 31일 0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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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북부 자디르에 4차, 사나 북동부도 13차례 폭격
트럼프 취임 후 예멘 후티지역에 “장기간 공습” 예고
AP 뉴시스
미군이 예멘의 수도 사나를 30일 저녁(현지시간) 또 폭격해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고 후티 정부의 보건부가 공식 발표했다.
미군은 사나 북부 자디르 지역에 대해 4차에 걸친 공습을 가했고, 수도 북동부의 알 말리카, 사리프 지역에도 13차례의 폭격을 했다고 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TV가 보도했다.
이로 인한 사상자 수나 재산 손실 등 그 이상의 자세한 사항은 후티 TV가 보도하지 않았다.
이번 공습 외에도 30일 앞서 미군은 예멘 북부에 16 차례나 공습을 가했다. 사나 서쪽의 바니 마타르 지역에 있는 나비 슈아이브 산과 후티군의 본거지인 사다 주의 여러 지역도 목표에 포함되었다.
이런 공습들에 대해서 아직까지 미군 측은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일요일 저녁의 공습은 예멘의 후티군이 이 날 앞서 홍해에서 미 항공모함 USS 해리 S. 트루먼호를 공습하고 이스라엘 중부 벤구리온 공항도 폭격했다고 밝힌 뒤에 이뤄졌다. 벤구리온 공습은 이스라엘 방공망에 의해 요격된 것으로 보도되었다.
후티 반군은 2014년 부터 예멘 북부 대부분 지역과 수도 사나를 점령한 채 국제적으로 공인된 예멘 정부와 내전을 벌여왔다.
후티와 미군 사이의 전투는 미국 정부가 3월 15일 예멘을 향해 새롭게 공습을 재개한 이후에 점점 더 격화 되어왔다.
이번 미군 공습은 후티군이 이스라엘에게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품 반입금지 등 봉쇄를 풀지 않으면 이스라엘 국내 목표물들을 포격하겠다고 위협한 후에 시작되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6일 후티군에 대한 미군의 공습을 “아주 장기간에 걸쳐서” 계속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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