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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양회 앞두고 “국내외 정세 변화에 침착 대응”
뉴시스(신문)
입력
2025-02-26 17:41
2025년 2월 26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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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업무보고 받은 뒤 당부…‘온중구진’ 기조 유지 등 주문
다음달 열릴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불확실한 국내외 정세 변화에 대해 침착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고 2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최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등으로부터 서면으로 연례 업무보고를 받은 뒤 올해가 ‘제14차 5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과 중앙서기처 서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국무원,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최고인민법원, 최고인민검찰원 등은 매년 시 주석에게 서면 업무보고를 한다.
시 주석은 업무보고 뒤 “개혁·발전·안정이라는 임무가 막중하다”면서 “정치 능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정세 변화로 인한 도전에 침착하게 대응하며 ‘온중구진(穩中求進·안정 속 진보 추구)’의 전체적 기조를 견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관세 압박과 제재 등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계와의 갈등에 적절히 대응해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 주석은 이어 “고품질 발전을 착실히 추진하고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하면서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대해 경제의 지속적인 회복과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며 “인민의 생활 수준을 꾸준히 향상시켜 사회 전반의 안정을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다음달 4일 개막하는 양회를 통해 올해 중국의 전체적인 발전 방향 등을 설정할 예정이다. 양회에서는 중국의 경제성장률 목표치와 경제정책 방향, 각 분야별 예산 등이 발표된다.
[베이징=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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