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언론 “北 병력 1만명 지원”… 국정원 “사실여부 추적”
트럼프 “한국은 머니 머신… 방위비 13조원 내야” 9배 요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이 러시아 편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실상 참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6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서 “우리 정보기관이 북한에서 러시아로 무기뿐 아니라 인력 이동도 이뤄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들은 전쟁에서 사망한 러시아인을 대신할 공장의 근로자다. 또 러시아 군대를 위한 인력”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병력도 파견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어 “북한은 러시아 편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두 번째 국가”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매체에서도 북한의 파병 관련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키이우포스트는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군이 제11공수돌격여단에 북한군 장병으로 구성된 ‘부랴트 특별대대’를 만들어 훈련하고 있고, 동원된 북한군이 최대 3000여 명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도 서방 외교관을 인용해 북한이 러시아에 약 1만 명의 병력을 파견했다고 전했다.
국가정보원은 우크라이나 매체 보도와 관련해 16일 “사실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밀 추적 중”이라며 “사실 확인을 위해 우크라이나 측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도 8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있었던 북한군 사상자 발생은 여러 정황상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파병 가능성이 큰 것으로 봤다.
북한과 러시아는 올 6월 상대방에 대한 군사 원조를 약속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 조약)’을 체결했고, 최근 비준 절차에 돌입했다. 조약이 비준되면 양국은 더욱 밀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하고 있다면 그 규모가 더욱 커지고 특수 부대 등 전투 병력 파견이 본격화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북-러 밀착에 따른 ‘러시아 리스크’가 한반도에서 위협으로 떠오를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유세중 39분간 춤만 춘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유세에서 춤을 추고 있다. 그는 전날 펜실베이니아주 오크스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39분간 음악을 틀어 놓고 별다른 말 없이 춤만 추다 행사를 끝냈는데, 일각에선 인지력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애틀랜타=AP 뉴시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은 15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시카고 경제클럽’ 대담에서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한국은 (주한미군 방위비로) 연간 100억 달러(약 13조6500억 원)를 냈을 것”이라며 “한국은 머니 머신(money machine·현금 지급기)”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후보는 한국은 미국에 거액의 방위비를 지급할 능력이 있는 부유한 국가란 것을 강조하기 위해 ‘머니 머신’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또 다음 달 5일 대선에서 승리하면 이달 초 한미가 합의한 제12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재협상을 요구할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 양국은 이달 초 SMA 협상을 타결하며 2026년부터 5년간 한국이 부담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에 합의했다. 한국은 첫해인 2026년도 분담금을 올해보다 8.3% 오른 1조5192억 원 부담한 뒤 이후에는 물가상승률에 따라 분담금을 증액하기로 했다. 하지만 트럼프 후보는 재집권 시 이번에 합의된 금액의 약 9배 수준인 100억 달러를 요구할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北, 파병으로 러와 더 밀착… “러, 북한군 3000명 특별대대 편성”
[젤렌스키 “北, 우크라전 참전”] 젤렌스키 “무기 이어 인력지원 확인”… 美 “北 지원, 실제로 전장에 영향” 6월 ‘北-러 조약’이후 군사협력 강화… 러도 한반도 유사시 北에 파병할수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간) 자국 의회에서 “우리 정보기관이 북한에서 러시아로 무기뿐 아니라 인력 이동도 이뤄지고 있다고 확인했다”며 “북한은 러시아 편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두 번째 국가”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사실상 북한은 러시아 편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쟁에 ‘참전’한 두 번째 국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자국 의회에 출석해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는 물론 인력도 공급한 사실을 정보기관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의 인력 중 러시아 군대를 위한 인력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북한의 파병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과 러시아가 6월 19일 맺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북-러 조약)’에 따라 군사 협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 게 현실로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한반도에서 ‘러시아 리스크’가 계속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북, 러에 병력이나 지원 인력 파견한 듯”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 당국은 북한 파병설을 뒷받침할 정황들이 있다고 보고 현재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과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다만 정부 소식통은 ‘1만 명 파견설’ 등 구체적인 수치에 대해선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했다.
북한은 지난해부터 러시아에 100만 발 이상의 포탄과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북한판 에이태큼스’ KN-24 등 주요 단거리 미사일 등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0일 우크라이나 당국자를 인용해 “러시아에 북한산 탄도미사일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이 군 기술자 수십 명을 전선에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국방정보본부는 이와 관련된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의 관련 질의에 “북한이 (러시아에) 미사일, 탄약 등을 지원하는 상황에서 기술 지원 인력이 함께 파견됐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판단된다”고 답했다.
최근 우크라이나에서도 북한이 병력을 파견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현지 매체들은 3일 “도네츠크 전선에서 자국군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한 러시아 측 20여 명 가운데 북한군 6명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이 북한 병력으로 3000명 규모의 특별대대를 편성 중이라거나 북한이 러시아에 최대 1만 명을 보냈다는 등 ‘파병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15일에는 북한군 18명이 탈영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 “러, 한반도 유사시 참전할 수도”
북한이 러시아에 전쟁 투입 병력까지 직접 지원한 게 사실로 드러나면 한국 정부에도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러 조약엔 “쌍방 중 어느 일방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 상태에 처하는 경우, 타방은 자기가 보유한 모든 수단으로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고 명시돼 있다. 북한이 이 조약대로 군사적 원조를 했다면, 한반도는 물론 국제 안보에도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외교 소식통은 “향후 한반도 유사시 러시아가 파병이나 첨단 무기 지원으로 참전할 가능성도 커진 것”이라고 우려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북한의 인력 공급을 확인했다고 밝힌 만큼, 향후 우크라이나가 우리 정부에 살상 무기 제공을 요청할 가능성도 커졌다. 6월 북-러 조약 체결 당시 대통령실은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기존 방침을 재검토하겠다”고 했지만, 실질적인 지원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북한이 전투 병력을 보낸 사실이 확인되면 우크라이나는 노골적으로 무기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미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절차에 대한 법적 검토는 마친 상황이다. 무기 지원 시 155mm 포탄이나 대전차 유도탄 등 탄약부터 우선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16일 오후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를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군사 작전에 활용되는 북한의 지원 물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징후가 있다”며 “북한의 지원이 실제로 전장에서 영향을 느낄 정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도 “보도가 사실이면 북한이 직접 전쟁에 참여하는 것이기에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고 우려했다. 또 한미일 외교차관은 이날 열린 제14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차관들은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들을 위반하는 무기 이전을 포함한 러-북 군사협력 심화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국민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아 중국 러시아에 보내던 김정은이 급기야 전쟁터에까지 보내 정권 유지용 무기 개발을 서두른다. 북한 동포들의 반발이 심해지자 무인기 자작극과 도로 철로 폭파로 긴장감을 높여 보지만 꼭 네들 정권이 남한과 미국에 의해서만 망하는 게 아니란 걸 알아야지. 물론 남한내 문재인등 네들 앞잡이가 있어 북벌은 당장 못하지만 북주민은 물론 중러에 의해서도 망할 수 있지. 절대 중러는 안되니 북주민들의 대규모 소요 사태를 이끌수 있는 대규모 통신기기의 살포가 필요하다.
2024-10-17 03:28:21
윤정부는 더 이상 러시아 눈치 보지 말고 우크라이나 방공망 조성과 전투기, 탱크 등 첨단무기제공 적극 지원하라! 필요하면 전투병도 파병하자! 러시아는 보란 듯 대놓고 우리를 연일 침략 협박하는 북한에 핵기술과 각종 첨단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명확한 우리의 적이다. 이젠 우리도 결연한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본 때를 보여야지 대러시아 얄팍한 장사속으로 접근하지 마라! 강대강 말로만 외치지 마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트럼프같은 뻥쟁이 사기꾼같은자를 미국대통령에 세우지않으실것으로 확실히 믿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과거 좌파위정자들 때문에 북한이 핵을보유하게 됐으니 그죄를 만대까지묻고 처벌해야 된다고 생각하며 소위 우파위정자들이라는자들도 박정희대통령님ㅇ.ㄹ 재외하곤 영원한 국가안보를위해서 핵무기개발을 할생각도 않았다는것이 놀랍고도 한심합니다 지금이라도 속히 핵무장을하여 우리나라는 우리손으로 지키는 자주국벙태세를 갖추길 촉구합니다 특히 오는 11월5일 미합중국 대통령선거에서 커멜라 해리스 민주당후보의 당선을 축하드림니다
2024-10-17 07:14:29
문재인 같았으면 ~~~ 대변인 노릇하느라 ~~~ 절대 그럴리없다고 서방에 떠들고 다녔겠지여???? ~~~~ 그나마 내로남불더블당의 전과4범 이쫴명에 넘어가지 않은 것이 천만 다행이지여 ~~~~
2024-10-17 06:15:58
북한이 3000명, 1만명 파병.... 정론지라는 동아일보에서 이런 개소리가 기사로 될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우리 국방부에 확인 전화라도 한번 해봤나.... 우리 국방부가 북한군 3천명 혹은 1만명이 움직이는데도 파악하지 못했다면 그게 국방부냐.... 이런 기사 작성할 때는 국방부에 확인 전화 한통이라도 하는 성의를 보였으면 한다....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북한이 포탄과 미사일을 수출했다고 하니...이것의 보수 수리 정비와 관련된 소수의 인력이 파견되었다라면 몰라도 무슨 대대급 사단급 병력을 보냈다니..
2024-10-17 06:09:38
국가정보기관들은 뭣들 하고 계신가요. 외신 중계만 하는 기관인가~ 북한의 동향을 면밀하게 살펴 주세요.
2024-10-17 05:50:02
정은이 놈이 인민 팔아 그 돈으로 호화호식하는구나. 나뿐 놈.
2024-10-17 05:06:12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4-10-17 04:24:18
국민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아 중국 러시아에 보내던 김정은이 급기야 전쟁터에까지 보내 정권 유지용 무기 개발을 서두른다. 북한 동포들의 반발이 심해지자 무인기 자작극과 도로 철로 폭파로 긴장감을 높여 보지만 꼭 네들 정권이 남한과 미국에 의해서만 망하는 게 아니란 걸 알아야지. 물론 남한내 문재인등 네들 앞잡이가 있어 북벌은 당장 못하지만 북주민은 물론 중러에 의해서도 망할 수 있지. 절대 중러는 안되니 북주민들의 대규모 소요 사태를 이끌수 있는 대규모 통신기기의 살포가 필요하다.
2024-10-17 03:28:21
윤정부는 더 이상 러시아 눈치 보지 말고 우크라이나 방공망 조성과 전투기, 탱크 등 첨단무기제공 적극 지원하라! 필요하면 전투병도 파병하자! 러시아는 보란 듯 대놓고 우리를 연일 침략 협박하는 북한에 핵기술과 각종 첨단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명확한 우리의 적이다. 이젠 우리도 결연한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본 때를 보여야지 대러시아 얄팍한 장사속으로 접근하지 마라! 강대강 말로만 외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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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4:24:18
국민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아 중국 러시아에 보내던 김정은이 급기야 전쟁터에까지 보내 정권 유지용 무기 개발을 서두른다. 북한 동포들의 반발이 심해지자 무인기 자작극과 도로 철로 폭파로 긴장감을 높여 보지만 꼭 네들 정권이 남한과 미국에 의해서만 망하는 게 아니란 걸 알아야지. 물론 남한내 문재인등 네들 앞잡이가 있어 북벌은 당장 못하지만 북주민은 물론 중러에 의해서도 망할 수 있지. 절대 중러는 안되니 북주민들의 대규모 소요 사태를 이끌수 있는 대규모 통신기기의 살포가 필요하다.
2024-10-17 03:28:21
윤정부는 더 이상 러시아 눈치 보지 말고 우크라이나 방공망 조성과 전투기, 탱크 등 첨단무기제공 적극 지원하라! 필요하면 전투병도 파병하자! 러시아는 보란 듯 대놓고 우리를 연일 침략 협박하는 북한에 핵기술과 각종 첨단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명확한 우리의 적이다. 이젠 우리도 결연한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본 때를 보여야지 대러시아 얄팍한 장사속으로 접근하지 마라! 강대강 말로만 외치지 마라!
2024-10-17 05:50:02
정은이 놈이 인민 팔아 그 돈으로 호화호식하는구나. 나뿐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