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경기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태어난 아기 자이언트 판다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에버랜드 측이 24일 밝혔다. 판다의 특징인 검은 무늬가 나타났고, 생후 3주 만에 몸무게가 약 4배 늘었다. 에버랜드 측은 “성장 속도부터 남다르다”고 했다.
3일 태어난 아기 판다. 에버랜드 갈무리 에버랜드 측은 이날 오전 공식 소셜미디어에 “이제 제법 판다 같죠?”라는 글과 함께 아기 자이언트 판다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출생 당시 171g이었던 아기 판다의 몸무게는 생후 3주 만에 670g로 늘었다. 몸무게가 3주 만에 4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3일 태어난 아기 판다. 에버랜드 갈무리 에버랜드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아기 판다는 판다의 특징인 검은 무늬가 보였다. 눈, 귀, 어깨, 팔, 다리 주변에 검은 무늬가 있었다.
3일 태어난 아기 판다. 에버랜드 갈무리 에버랜드 측은 “태어난 지 3주 만에 670g 찍고 건강하게 폭풍 성장 중”이라며 “어떤 판다로 클지 너무 궁금하다”고 했다.
3일 태어난 아기 판다. 에버랜드 갈무리 아기 판다는 3일 오전 10시 53분경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태어났다. 아빠 판다 러바오와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딸이자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와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여동생이다.
3일 태어난 아기 판다. 에버랜드 갈무리 에버랜드 측은 아기 판다와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귀여워질 꼬물이의 모습 기대해 달라”고 했다.
3일 태어난 아기 판다. 에버랜드 갈무리 이번 아기 판다의 탄생 소식은 이달 초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가 올 겨울 중국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진 뒤 전해졌다.
멸종위기종 국제거래협약(CITES)에 따르면 해외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는 번식이 가능해지는 만 4세가 되기 전 짝짓기를 위해 중국으로 이동해야 한다.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푸바오는 2020년 7월 20일 태어나 만 4세를 약 3개월 앞둔 2024년 4월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로 이동했다.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는 2023년 7월 7일에 태어나 내년 7월이 돼야 만 4세가 되지만, 이보다 반년 이상 앞당겨 조기 귀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푸바오 할부지’로 널리 알려진 강철원 에버랜드 사육사는 1일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에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힘들지 않게 보내주기 위해 올겨울쯤 이동을 준비할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도 세 살이 돼 내년 초가 되면 번식 행동 관련해서 호르몬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푸바오도 그것 때문에 힘들어 했다”고 덧붙였다.
에버랜드 측은 현재 한국과 중국 전문가들이 적절한 귀환 시기를 협의 중이라면서도 정확한 귀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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