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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호출기 폭발, 이스라엘 정보기관·군 합동 작전”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4-09-18 12:14
2024년 9월 18일 12시 14분
입력
2024-09-18 12:13
2024년 9월 18일 12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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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 사망·2750명 부상…200명 위중 상태”
AP 뉴시스
레바논과 시리아에서 무장단체 헤즈볼라 대원이 주로 쓰는 무선호출기 수백 대가 동시 폭발에 많은 사상자를 낸 것에 대해 CNN은 이스라엘이 그 배후라고 전했다.
17일(현지시각) CNN은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의 배후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는 이스라엘 정보국, 모사드(해외 정보기관), 이스라엘 군대의 합동 작전”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폭발은 폭발은 레바논 전역에서 발생했는데 레바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최소 9명 사망이 숨지고, 2750명이 다쳤다.
사망자 중 8명은 헤즈볼라 대원이고, 나머지 1명은 대원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가운데 약 200명은 위독한 상태로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번 공격에 대해 헤즈볼라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배후로 보고 보복을 다짐했다.
레바논 정부도 이 공격에 대해 “범죄적인 이스라엘의 침략”이라고 비난했다.
익명의 레바논 소식통은 CNN에 “폭발한 호출기는 새것이고 헤즈볼라가 최근 몇 달 동안 구매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호출기가 구매된 정확한 날짜나 모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존 밀러 CNN의 수석 법 정보 분석가는 “이번 사건이 적어도 헤즈볼라에 대한 메시지는 명확하다”면서 “우리는 어디에서든지 원하는 요일과 시간에 당신에게 연락할 수 있으며,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밀러는 “이런 작전을 수행할 능력을 가진 대상들을 포함한 짧은 목록에서 이스라엘은 제일 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국무부는 “이번 사건을 사전에 알지도 못하고,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 사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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