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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 고속도로 붕괴로 차량 23대 추락…사상자 66명
뉴스1
입력
2024-05-02 10:13
2024년 5월 2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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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새벽 광둥 메이다 고속도로 붕괴로 24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다쳤다. (사진 출처=신화통신 갈무리)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 발생한 고속도로 붕괴 사고로 30명이 다치고 36명이 사망했다고 신화통신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일 오전 2시10분께 광둥성 다푸에서 푸젠으로 이어지는 광둥 메이다 고속도로에서 도로가 붕괴해 차량 23대가 추락했다.
이번 사고로 이날 오전 5시 30분 기준 36명이 사망하고 30명이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으로 파악된다.
붕괴한 노면의 길이는 약 17.9m이며 면적은 약 184㎡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 후 광둥성은 당국은 긴급 구조 본부를 설치하고 공안·구급·소방·보건·교통 등 500여 명의 인력을 현장 구조에 투입해 구조 작업에 나섰다.
또한 10개의 구조팀으로 나누고 구조견 등을 투입해 구조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사고 현장에서 내리는 비와 붕괴로 인해 자갈 등이 떨어지고 있어 구조 작업의 어려움이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가 지질 구조, 빗물 침식, 시공 방식 등 다양한 요인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사고가 난 구간은 건설된 지 10년도 채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계면신문은 전문가를 인용해 “사고가 난 고속도로는 내리막길에 건설됐다”며 “초기 건설 비용 등을 고려해 경사가 있는 부분을 매립하는 방식을 채택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산악 지대에 건설되는 고속도로의 경우 고가도로의 형태를 채택해 슬로프 지역의 노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면서 “고가도로 방식은 매립 방식보다 원가가 비싸지만, 안정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베이징=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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