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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서 1조 5000억원 복권 당첨자 나왔다…3억분의1 확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4-03-28 09:58
2024년 3월 28일 09시 58분
입력
2024-03-28 09:11
2024년 3월 28일 09시 11분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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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복권 메가 밀리언스(Mega Millions)의 당첨금 약 1조5255억원의 주인공이 나타났다고 AP통신이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해당 복권. 2024.03.28. 뉴시스
미국 복권 ‘메가밀리언스’에서 1조5000억 원이 넘는 1등 당첨자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각) 로이터와 AP통신에 따르면 메가밀리언스는 역대 5번째로 많은 금액인 당첨금 11억3000만달러(약 1조5320억 원)를 거머쥔 행운의 주인공이 나왔다고 밝혔다.
행운의 주인공은 뉴저지주에서 복권을 구입했으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당첨 번호는 7, 11, 22, 29, 38번에 파워볼 4번이다.
메가밀리언스는 1∼70 사이 숫자 5개와 1∼25 가운데 숫자 1개를 맞춰야 1등에 당첨된다. 이론상 메가밀리언스의 1등 당첨 확률은 3억260만분의 1이기 때문에 파워볼의 2억9220만 분의 1보다도 어렵다.
메가밀리언스 역대 최고 당첨금은 지난해 플로리다주에서 나온 16억 달러(약 2조 1556억 원)였다. 당첨금이 이같이 커진 것은 지난해 12월 8일 이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메가밀리언스 당첨금은 전액을 29년으로 분할해 연금처럼 받거나 한 번에 현금으로 절반만 받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메가 밀리언스의 다음 추첨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8일 오후 11시에 진행된다. 추첨일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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