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민당 총재선 반년 앞두고 부상하는 가미카와 외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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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25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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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신문의 여론조사 결과,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외무상이 차기 자민당 총재 후보 3위를 차지했다. 현직 당 총재를 맡고 있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보다도 높은 순위다.

NNN과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22~24일, 자민당 총재 선거를 6개월쯤 앞두고 전국 유권자에게 차기 자민당 총재 유력 후보를 설문했다.

1위를 차지한 이는 22%의 지지를 받은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이었다. 2위에는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 전 환경상이 올라 이전 조사와 이변이 없는 결과를 보였다. 고이즈미 환경상의 지지율은 15%로 1, 2위까지는 두 자릿수를 넘었다.

3위 가미카와 외무상은 지난해 12월 조사에서 6위, 지난 2월 조사에서 4위로 점차 순위를 높이더니 이번 조사에서는 9%의 지지율로 ‘톱3’까지 진출했다.

4위는 고노 다로(河野太?) 디지털상, 5위는 기시다 총리, 6위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전 총리가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경제안전보장상, 오부치 유코(小?優子) 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자민당 간사장, 노다 세이코(野田聖子) 전 총무상,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관방장관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한편 순위권 후보 11명 중 총재감이 “없다”고 답한 이는 15%였다.

NNN과 요미우리신문이 공동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이달 22~24일 사흘간 유·무선 전화를 통해 일본 전국 유권자 1020명의 응답을 얻어 작성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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