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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평화’ 빠진 ‘통일’ 언급에 대만 “주권 왜곡” 반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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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17:55
2024년 3월 6일 17시 55분
입력
2024-03-06 17:54
2024년 3월 6일 1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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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인대 업무보고에서 ‘평화통일’ 빠져
류융젠 대만 외교부 대변인 “대만은 주권독립국”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 리창 국무원 총리가 대만에 대해 ‘평화’ 문구를 뺀 ‘통일’을 언급하는 등 과거보다 강경한 입장을 내비친 데 대해 대만이 반발했다.
류융젠 대만 외교부 대변인은 5일 리 총리의 전인대 업무보고 내용과 관련해 “대만의 주권적 지위를 왜곡하는 어떠한 주장도 대만해협의 현상과 국제적으로 공인된 객관적인 사실을 변화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대만 외교부가 전했다.
류 대변인은 “중화민국 대만은 주권독립국이며 중화인민공화국(중국)과 서로 종속돼있지 않다”며 “중화인민공화국은 단 하루도 대만을 통치한 적이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 1월 13일 총통 선거를 치른 우리나라에는 총 100여개국의 정치인들이 당선에 대해 긍정과 함께 축하를 표명했다”며 대만 정부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류 대변인은 또 “민주와 자유의 가치를 계속 고수하고 이념적으로 가까운 나라들과 적극 연대해 세계와 지역의 민주, 평화,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같은 날 리 총리는 예년 업무보고에 있던 ‘평화통일 프로세스를 추진한다’는 내용 대신 ‘조국통일 대업’이라는 더욱 강경해진 표현을 업무보고에 담았다.
리 총리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개 합의’를 견지하며 ‘대만 독립’ 분리주의와 외세의 간섭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추진하고 조국통일의 대업을 위해 확고히 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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