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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오나가와 원전 2호기 9월 재가동…동일본대지진 후 동일본 지역서 처음
뉴시스
입력
2024-02-20 14:48
2024년 2월 20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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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대지진 당시 쓰나미로 지하 침수 피해 입기도
일본 오나가와(女川)원자력발전소 2호기가 9월 재가동된다고 도호쿠(東北)전력이 발표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동일본 지역에서 재가동 되는 원전 1호가 될 전망이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도호쿠전력은 전날 미야기(宮城)현의 오나가와조(女川町)와 이시노마키(石?)시에 걸쳐 있는 오나가와원전 2호기 재가동 시기를 올해 9월이라고 밝혔다.
도호쿠전력은 화재대책 공사 지연 등으로 재가동을 연기했으나, 모든 공사가 올해 6월 완료될 전망이기 때문에 9월에는 재가동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나가와 원전 2호기가 재가동된다면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발생한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동일본 지역에서 처음으로 재가동하는 원전이 된다고 요미우리는 짚었다.
도호쿠전력은 당초 올해 2월 재가동을 목표로 했으나 2차례 연기한 바 있다. 원자로 건물 내 전기케이블 화재 손상 방지 단열 공사 등으로 작업량이 늘어나서다. 도호쿠전력은 “공사는 더 이상 지연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9월에 원전이 재가동된다면 10월에는 영업운전이 시작된다. 닛케이는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겨울 난방 수요기에 맞출 것이다”고 내다봤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 당시 오나가와 원전이 있는 지역에서는 진도6약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흔들림을 진도0·진도1·진도2·진도3·진도4·진도5약·진도5강·진도6약·진도6강·진도7 등 10단계로 나누고 있다. 진도0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진도6약은 서 있기 어려울 정도의 흔들림이다. 고정되지 않은 가구 대다수가 움직이거나 쓰러지는 일도 있다. 문이 열리게 되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 흔들림이다. 벽과 타일, 창문 유리가 파손되거나 깨진다. 내진성이 낮은 목조건물은 기울거나 쓰러지는 일도 있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오나가와 원전 1~3기는 동일본대지진 당시 모두 가동이 자동 중단 됐으나 최대 약 13m의 쓰나미(津波·지진해일)가 들이닥쳤다. 바닷물이 유입되면서 오나가와 원전 2호기 지하가 침수됐다. 이 건물 벽 1000곳 이상에서 미세한 금도 발견됐다.
오나가와 원전 1호기는 2018년 폐로가 결정됐다. 원전 2호기는 올해 2월 재가동 전제 조건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심사 기준을 충족했다. 원전 3호기는 재가동 심사 신청을 검토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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