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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이란서도 탄도미사일 구입방침”…“북한 단거리 탄·미 이미 들어와”
뉴시스
업데이트
2024-01-04 22:56
2024년 1월 4일 22시 56분
입력
2024-01-04 22:55
2024년 1월 4일 2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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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월스트리트저널 지, 미국 관리들 인용 단독 보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전 전세를 확실한 우위로 만들기 위해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북한에 이어 이란으로부터 구입할 방침으로 협상 중이라고 4일 미 월스트리트저널 지가 미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 전면 침공 만 22개월이 지난 우크라 전쟁은 지난해 6월의 우크라 2차 반격작전이 별다른 전과를 거두지 못한 데다 미국 바이든 정부의 610억 달러(80조원) 추가지원 법안이 야당 공화당의 저지로 계속 무산되었다. 러시아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거기다 우크라 반격 작전 5개월 째가 시작되는 지난해 10월7일부터 중동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가자 전쟁이 터졌다. 미국 및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우크라에서 급속히 빠져나가 러시아군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쾌재를 부르게 되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런 중대 시점에 러시아는 우크라의 대 미사일 방어망을 약화시키면서 인프라 공격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대거 이란에서 들여올 태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신문은 미 관리들을 인용해 러시아는 “이미 북한으로부터 탄도 미사일 발사대들 및 수십 대의 탄도 미사일을 받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의 경제 제재가 강화되자 북한을 무기 생산 보완처의 하나로 눈여겨 보고 지난해 9월 극동에서 회동해 경제 및 안보 협력을 증진하기로 합의했다.
저널 지는 익명의 여러 소식통을 바탕으로 지난 수 주일 동안 북한은 러시아에 여러 종류의 무기를 보내기 시작했다고 말한 뒤 여기에는 처음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의 동부 러시아 수송이 들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러시아의 이란 탄도 미사일 협상은 빠르게 타결되면 봄부터 수송이 가능할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러시아는 이미 우크라전 초기부터 이란제 자폭 드론 샤헤드-136를 대량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 또 러시아 내에 이 드론 공장을 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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