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튀르키예, 내년 최저임금 49% 인상…“인플레에 악영향”
뉴시스
업데이트
2023-12-28 15:06
2023년 12월 28일 15시 06분
입력
2023-12-28 15:05
2023년 12월 28일 15시 05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올해 중반 조정한 최저임금 대비 49% ↑
“지난달 인플레 62%…더 악영향 줄 수도”
튀르키예 정부가 내년 최저임금을 49% 인상한다고 밝혔다. 만성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활비 증가를 고려한 것이지만, 인플레이션 억제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베닷 이시칸 튀르키예 노동부 장관은 내년부터 월 최저임금을 1만7002리라(약 75만원)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인상률의 2배이며, 올해 중반 조정한 최저임금에 비해선 49% 증가한 수준이다.
이시칸 장관은 “노동자들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무너지는 것을 막겠다는 공약을 다시 한 번 이행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튀르키예 전체 인구 8600만명 중 약 3분의 1은 최저임금을 받고 있다.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2021년 말의 통화 위기는 25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촉발시켰고, 리라화는 올해 달러 대비 약 35%의 가치 하락을 기록했다. 식품 가격, 공과금, 임대료 등은 모두 치솟아 대부분의 튀르키예 가구에 고통을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FT는 최저임금 인상이 지난달 62%에 달한 인플레이션을 더 부추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지난 5월 기록한 70%의 인플레이션이 최고점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추가 금리인상을 해야할 수도 있다고 FT는 덧붙였다.
앞서 중앙은행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고 새 총재를 임명한 뒤 지난 6월부터 기준금리를 총 34%포인트 인상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경기 확장을 위해 금리를 한 자릿수로 인하하도록 전임 은행장에게 강요한 바 있다.
한편 튀르키예는 내년 3월3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올해 초 재선에 성공하며 집권 30년차를 맞이한 여세를 몰아 최대 도시 이스탄불과 수도 앙카라를 야당으로부터 탈환하겠다고 공언했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PSG 이강인, 리그 최종전서 원맨쇼…1골 1도움 맹활약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김호중, 심경 변화 알렸다 “거짓말이 더 큰 거짓말 낳아”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박지원 “김정숙, 영부인 첫 단독외교? 이희호는 유엔 연설”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지금, 간편 회원가입하고
더 많은 콘텐츠와 혜택을 즐기세요!
창 닫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