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中, 헝다그룹 청산 소송 심리 내년 1월29일로 또 연기
뉴시스
입력
2023-12-04 15:56
2023년 12월 4일 15시 5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8주 간 부채 조정할 수 있는 시간 벌어
소식 전해진 뒤 주가는 13% 이상 급등
파산 위기에 빠진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에버그란데)에 대한 청산 소송 심리가 다음달 29일로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고등법원은 당초 이날 예정됐던 심리를 이같이 연기하면서, 8주 간 부채를 조정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고 밝혔다. 심리 연기는 이번이 일곱 번째다.
지난 10월30일 홍콩 고등법원이 만약 12월4일까지 구조조정 계획이 나오지 않는다면 청산 명령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 바 있는 만큼, 이번 연기 결정은 놀라운 일이라고 SCMP는 보도했다.
법원은 협상에 18개월이라는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면서도, 청산보다 채권자에게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는 헝다 측 주장을 들은 뒤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자인 톱샤인글로벌 측도 청산 요구로 압박하지 않았다고 한다.
앞서 헝다그룹의 주요 투자자인 톱샤인글로벌은 지난해 6월 헝다그룹이 8억6250만 홍콩달러의 채무를 갚지 않았다며 법원에 청산 청구 소송을 넣었다.
헝다그룹의 주가는 청산 소송 심리 연기 소식이 전해진 뒤 13% 이상 급등했다. 한때 매출 기준 중국 최대 민간부동산 개발업체였던 이 회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약 85% 하락했다.
중국 부동산 위기의 상징이 돼 버린 헝다그룹의 미상환 채무는 10월 말 기준 3013억6300만위안(약 5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연명치료 1년 평균 1088만원 “환자도 가족도 고통”
다크 초콜릿서 ‘노화 늦추는’ 성분 발견…“많이 먹으란 얘긴 아냐”
나뭇잎 뱉었을 뿐인데, 벌금 50만원?…무슨 일 있었길래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