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임박, 땅 쩍쩍 갈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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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에서 화산 폭발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속출하면서 도로 곳곳이 꺼지고, 주민 수천 명이 긴급 대피하고 있다.

아이슬란드 남서부 도시 그린다비크 지역 도로 곳곳이 지진으로 무너져 내리고, 도로가 갈라진 틈 사이로 수증기가 올라오고 있다.

특히 지난 하룻밤 사이 약 900번의 지진이 일어나는 등 화산 폭발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뚜렷해지고 있다.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약 4000 명의 주민을 긴급 대피시켰다.

아이슬란드는 세계에서 화산 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하나로 지난 2022년에도 3주 간 화산 분화가 일어났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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