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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명 사업가 2명, 당국에 구금돼…단속 광법위화 우려
뉴시스
입력
2023-11-07 20:49
2023년 11월 7일 2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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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더우위의 천샤오제 창업자
'중국의 워런 버핏' 워화의약 회
중국의 두 기술 창업자와 투자 전문가 등 유명 사업가 2명이 당국에 구금됐다고 BBC가 7일 파이낸셜 타임스(FT)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의 라이브 스트리밍 사이트 더우위(斗魚)는 창업자이자 사장 천샤오제(陳少杰)와 몇주 째 연락이 되지 않으며 행방불명 상태라고 밝혔다.
또 중국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자오빙셴(趙丙賢)의 워화(沃華)의약도 그가 당국에 구금돼 조사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워화의약은 자오빙셴 회장이 왜 구금됐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회사와는 무관하며 공식 통보를 받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더우위는 창업자 천샤오제의 구금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후 공식 논평을 발표하지 않았다.
FT는 7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천샤오제가 더우위의 음란물과 도박 콘텐츠에 대한 조사의 일환으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포르노와 도박은 불법이다. 소식통들은 천샤오제가 10월부터 몇 주 동안 연락이 끊겼다고 말했다.
더우위는 중국의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인터넷 거대기업 텐센트가 최대 주주로 돼 있다.
천샤오제와 자오빙셴 외에도 중국에서는 올해 다른 금융 및 기술업계 지도자들이 중국 당국에 구금된 사례들이 있어 중국 정부의 광범위한 단속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2월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억만장자 은행가 중 한 명인 바오판(包凡) 중국 르네상스 홀딩스(華興資本)이 실종된 후 나중에 당국의 조사를 돕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 이후 그는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또 2020년 말 중국의 가장 유명한 기업 지도자 중 한 명인 알리바바의 마윈(馬雲, 잭 마)도 시장 규제 기관을 비판한 후 3 개월 동안 대중의 시각에서 사라졌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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