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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서 신호 대기 중 경찰차에 총격…30대 경찰 사망
뉴시스
입력
2023-09-19 04:45
2023년 9월 19일 0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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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전 약혼했는데…순찰 중 피습당해 사망
29세 용의자 1명 체포…공범 가능성도 수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제복을 입고 순찰차를 타고 가던 경찰관이 총격을 받아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지역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경찰은 수억원에 달하는 현상금까지 내걸고 수사에 착수, 20대 용의자 1명을 붙잡았으며 계속 조사를 진행 중이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LA카운티 경찰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 팜데일의 한 아파트에서 29세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6일 LA카운티 경찰관인 라이언 클린쿤브루머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클린쿤브루머는 당시 제복을 입고 순찰차에 타고 도로를 주행하고 있었는데, 이날 오후 5시57분께 총격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상을 입고 차 안에 있던 그는 시민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30살에 불과한 그는 불과 나흘전 약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경찰관이 차에서 신호를 대기하던 중 다른 차량으로부터 공격받은 것으로 보고, 관련 영상과 차종을 공개했다. 아울러 2만5000달러의 현상금도 내걸고 사건 관련 정보를 모으는 등 수사에 나섰다.
사건 발생 약 이틀 만에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 그는 자택에서 몸을 숨기고 있다가 끝내 경찰에 체포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제대로된 용의자를 구금하고 있다고 매우 자신한다”고 말했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공범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계속 중이다.
총기 사건이 빈번한 미국에서는 경찰관들 역시 총격 대상이 되는 일이 적지 않다.
미 경찰 공제조합의 지난 5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만 83차례의 경찰 피습 사건이 발생했으며, 101명이 총격을 당하고 15명이 사망했다고 CNN은 전했다.
[워싱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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