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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전 3곳 건설 승인…한국과 가장 가까운 원전 330㎞
뉴시스
입력
2023-08-01 16:41
2023년 8월 1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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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푸젠·랴오닝 3개성서 원자로 6기
올해 처음으로 승인한 원전 건설 프로젝트
중국 정부가 원자력 발전소 3곳에 총 6기의 신규 원전 건설을 허가했다.
지난 31일 중국중앙(CC) TV 등에 따르면 국무원은 이날 리창 총리 주재로 상무위원회를 열고 산둥성 스다오완, 푸젠성 닝더, 랴오닝 쉬다보오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허가했다.
이는 올해 첫 원전 건설 승인이다.
지난해 중국은 원전 5곳에서 10기의 원자로 건설을 승인한 바 있다.
이번에 승인한 원전 3곳 가운데 산둥성 룽청시의 스다오완 원전의 경우, 한국까지 가장 가까운 직선거리가 구글맵 기준 약 330㎞다. 이곳에서는 중국 에너지기업 화넝그룹이 1, 2호기(1단계 확장 프로젝트)를 짓는다.
아울러 한반도까지 약 610㎞ 떨어진 랴오닝 쉬다보오 원전에서는 중국핵에너지그룹이 1, 2호기를 건설하고, 또다른 에너지기업 광둥핵그룹은 푸젠성 닝더 원전에서 5, 6호기를 건설한다.
스다오완 1, 2호기, 닝더 5, 6호기의 경우, 중국이 독자적인 지식재산권을 가진 3세대 원자력 기술인 ‘화룽 1호’를 채택한다.
중국은 화룽 1호기의 경우, 자국산 장비의 비율을 높이고, 안전성과 기술 수준이 높아졌다고 설명한다. .
원자로 1기가 건설 승인에서 완공하기까지는 보통 56~60개월 걸리고, 원자로 1기 당 건설 비용이 약 200억위안(약 3조 5700억원)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대응책의 하나로 원전 건설을 가속화하고 있다.
다만 중국의 원전 대부분이 한반도와 가까운 동부해안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시선도 있다.
만약 이들 원전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력은 즉각적이다. 전문가들은 우선 편서풍에 의한 방사능의 확산이고 해수를 통해 약 3일이면 한반도 전체가 방사능에 오염될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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