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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머스크, ‘테슬라 광고’ 첫 언급…경기침체 등 의식한 듯
뉴시스
입력
2023-05-17 14:25
2023년 5월 17일 14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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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광고를 하지 않겠다는 기존 방침을 철회했다.
16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앞으로 약간의 광고를 시도해 보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테슬라가 광고에 돈을 쓰지 않고 그 비용을 제품에 투입한다고 언급하며 광고를 하지 않아왔다. 2019년에는 트위터에 광고를 증오한다고 적기도 했다.
그는 이날 광고에 대해 언급하며 “사람들이 그것을 그렇게 많이 원한다는 걸 몰랐다”고도 말했다.
머스크는 이날 2개의 신제품을 언급하는 등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는데, 광고에 대한 결정이 가장 많은 청중들의 반응을 얻었다고 CNN비즈니스는 보도했다.
외신들은 머스크의 이같은 입장 변화가 자동차업계의 경쟁 심화와 경기침체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CNN비즈니스는 기존 완성차 업체들의 경우 광고 예산의 상당 부분을 전기차에 할애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금리까지 오르면서 테슬라는 올해 지속적으로 차량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고도 덧붙였다.
결국 가격 인하로 인해 기존 완성차 업체보다 수익성이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마진을 압박했다는 것이다.
일부 외신들은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광고의 가치에 대한 머스크의 생각이 바뀌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는 머스크에게 인수되기 전 광고를 통해 수익의 90% 이상을 벌어들였다.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가 광고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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