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그리스 ‘사상 최악 열차사고’에 시민들 다시 거리로…총리는 대국민 사과
뉴스1
입력
2023-03-06 08:46
2023년 3월 6일 08시 4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5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그리스 열차 정면충돌 참사에 대해 정부와 철도회사의 책임을 추궁하는 시위가 주말에도 계속됐다. 총리가 책임을 인정하며 대국민 사과에 나서고 책임자로 지목된 역장이 구속됐지만 분노는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그리스 아테네 의회 앞에는 경찰 추산 약 1만2000명의 시민들이 모여 정부와 철도회사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지난달 28일 사고 발생 직후 그리스에서는 이런 시위가 계속됐다. 평소 지적돼온 후진적 철도 운영으로 인한 예견된 인재(人災)라는 지적이다.
시위대는 “그들의 정책은 목숨을 앗아간다” “살인정부 타도” 등의 손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그 범죄는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는 구호를 외쳤다. 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수백개의 검은 풍선을 하늘에 날려 보내기도 했다.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일부 시위대원은 쓰레기통에 불을 지르거나 화염병을 던졌고 경찰은 최루탄을 발사하며 진압했다. 이번 시위로 경찰관 7명이 다치고 5명이 체포됐다.
참사 현장 인근인 그리스 북쪽 랩사니역에서는 주민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선로에 빨간색과 하얀색 카네이션을 놓거나 촛불을 밝히기도 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며 “우리는 국가의 잘못을 용기 있게 인정하며 희생자 유족들과 함께할 의무가 있다”고 대국민 사과를 발표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약속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밤 350명을 싣고 아테네에서 테살로니키로 향하던 여객열차는 테살로니키에서 라리사로 향하던 화물열차와 같은 선로를 달리다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번 사고로 일부 열차가 종잇장처럼 구겨졌고 객차가 1300도에 달하는 불길에 휩싸였으며, 사망자 수는 현재까지 57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라리사 역장이 여객열차 기관사에게 선로 변경을 잘못 지시한 탓에 두 열차가 같은 선로를 달리다 충돌한 것으로 판단해 라리사 역장을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했다.
이 가운데 라리사 역장의 사고 당시 잘못된 선로 변경 지시가 명확히 담긴 음성 녹음 파일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졌고 결국 라리사 역장은 구속됐다.
라리사 역장은 혐의를 일부 인정한다면서도 사고에 다른 요인도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철도노조는 당국이 라리사 역장을 희생양 삼아 문제의 근본 원인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야니스 이코노무 정부 대변인도 그리스 철도 사업이 “고질적인 공공부문의 병폐”에 시달렸다며 오랫동안 요구가 있었음에도 안전 기술 등이 제대로 도입되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찰스 3세 영국 국왕 등 세계 각국 지도자들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서울=뉴스1)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급매 나오는 강남, 현금부자 ‘줍줍’…대출 막힌 강북은 버티기
2
“장동혁 사퇴” “분열 행위”…‘尹 절연’ 거부에 원외당협 정면 충돌
3
車-반도체 떨고있나…‘트럼프 무기’ 품목관세, 배경엔 무역확장법 232조
4
손흥민, 메시와 첫 맞대결서 판정승…7만명 관중 기립박수
5
“잠들어서 먼저 간다” 죽은 피해자에 카톡…접촉인물 전수 조사
6
연금 개시 가능해지면 ‘가능한 적은 금액’ 즉시 인출하세요
7
“개인회생 신청했습니다” 집주인 통보받은 세입자가 할 일
8
연금 개시 가능해지면 年 1만 원은 꼭 인출하세요[은퇴 레시피]
9
쇼트트랙 남자 계주 “마지막에 다같이 웃을 수 있어서 기뻐”
10
단백질 시대 끝?…위고비 열풍에 ‘식이섬유’ 떴다[노화설계]
1
李 “다주택자 압박하면 전월세 불안? 기적의 논리”
2
“장동혁 사퇴” “분열 행위”…‘尹 절연’ 거부에 원외당협 정면 충돌
3
韓 ‘프리덤 실드’ 축소 제안에 美 난색…DMZ 이어 한미동맹 갈등 노출
4
야상 입은 이정현, ‘계엄 연상’ 지적에 “뻥도 그정도면 병”
5
국힘 전현직 당협위원장 20여명, ‘절윤 거부’ 장동혁에 사퇴 촉구
6
‘면직’ 산림청장, 술 취해 무법질주…보행자 칠뻔, 車 2대 ‘쾅’
7
목줄 없이 산책하던 반려견 달려들어 50대 사망…견주 실형
8
[사설]범보수마저 경악하게 한 張… ‘尹 절연’ 아닌 ‘당 절단’ 노리나
9
조승래 “8곳 단체장 ‘무능한 尹키즈’…6·3 선거서 퇴출할 것”
10
러시아 “韓, ‘우크라 무기 지원’ 동참하면 보복하겠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급매 나오는 강남, 현금부자 ‘줍줍’…대출 막힌 강북은 버티기
2
“장동혁 사퇴” “분열 행위”…‘尹 절연’ 거부에 원외당협 정면 충돌
3
車-반도체 떨고있나…‘트럼프 무기’ 품목관세, 배경엔 무역확장법 232조
4
손흥민, 메시와 첫 맞대결서 판정승…7만명 관중 기립박수
5
“잠들어서 먼저 간다” 죽은 피해자에 카톡…접촉인물 전수 조사
6
연금 개시 가능해지면 ‘가능한 적은 금액’ 즉시 인출하세요
7
“개인회생 신청했습니다” 집주인 통보받은 세입자가 할 일
8
연금 개시 가능해지면 年 1만 원은 꼭 인출하세요[은퇴 레시피]
9
쇼트트랙 남자 계주 “마지막에 다같이 웃을 수 있어서 기뻐”
10
단백질 시대 끝?…위고비 열풍에 ‘식이섬유’ 떴다[노화설계]
1
李 “다주택자 압박하면 전월세 불안? 기적의 논리”
2
“장동혁 사퇴” “분열 행위”…‘尹 절연’ 거부에 원외당협 정면 충돌
3
韓 ‘프리덤 실드’ 축소 제안에 美 난색…DMZ 이어 한미동맹 갈등 노출
4
야상 입은 이정현, ‘계엄 연상’ 지적에 “뻥도 그정도면 병”
5
국힘 전현직 당협위원장 20여명, ‘절윤 거부’ 장동혁에 사퇴 촉구
6
‘면직’ 산림청장, 술 취해 무법질주…보행자 칠뻔, 車 2대 ‘쾅’
7
목줄 없이 산책하던 반려견 달려들어 50대 사망…견주 실형
8
[사설]범보수마저 경악하게 한 張… ‘尹 절연’ 아닌 ‘당 절단’ 노리나
9
조승래 “8곳 단체장 ‘무능한 尹키즈’…6·3 선거서 퇴출할 것”
10
러시아 “韓, ‘우크라 무기 지원’ 동참하면 보복하겠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유럽 “트럼프 관세 위법 판결, 불확실성 해소에 도움 안돼”
“계엄후 가계도 쪼들려”…복권 구입액 다자녀 가구서 50% 뛰어
與 “‘사법 3법’ 내달초 이전 매듭” …위헌 논란에도 속도전 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