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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유대인 정착촌 건설 중단 합의했지만…내부선 ‘부글부글’
뉴스1
업데이트
2023-02-27 09:31
2023년 2월 27일 09시 31분
입력
2023-02-27 09:29
2023년 2월 27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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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향후 4개월간 정착촌 건설을 금지하는 등 더 이상의 폭력사태를 막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일부 참석자는 양측 회의 후 불만을 토로해 회담 결과의 이행 여부는 미지수로 남아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이날 요르단과 이집트, 미국 중재로 요르단 아카바에서 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스라엘은 1967년 3차 중동 전쟁에서 요르단강 서안을 점령한 이후 132개의 정착촌을 설립하거나 승인했다. 국제사회 대부분은 이스라엘의 서안지구 점령을 인정하지 않고 정착촌 건설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다.
공동성명에는 “이스라엘이 향후 4개월 간 새로운 정착촌에 대한 논의를 중단하고 6개월간 불법 정착촌 합법화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최근 결정된 9곳의 불법 정착촌 합법화를 철회하지 않고 기존 정착촌에 9500채의 주택을 건설하는 계획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 이스라엘 고위 관리는 양측이 팔레스타인 통제하에 있는 영토에서의 협력과 ‘테러와의 전쟁에서 책임을 질 팔레스타인의 의지와 능력’을 검토하기 위한 ‘공동안보 위원회’에 합의했다고도 말했다.
이들은 3월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다시 만남을 가지기로 했다. 요르단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런 만남은 수년간 없었던 일이었다”며 “양측이 함께 모인 것은 중요한 성과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하지만 이런 발표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에서 반발이 터져나오고 있다. 회담에 참여했던 사치 하네그비 이스라엘 국가안보보좌관은 이스라엘 정착촌 건설 동결은 없을 것이라며 “이스라엘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또 서안지구 유대인 정착촌 확장 정책을 펼치는 이스라엘 극우정당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나왔다. 베잘렐 스모트리히는 이스라엘 재무장관은 트위터에 “요르단에서 무엇을 논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단 하루도 정착촌 건설이나 개발이 동결되지 않을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 간부 사미 아부 주흐리도 이번 회담이 “아무것도 바꾸지 못할 것”이라며 “우리 국민들이 자신을 방어하고 점령 정부가 저지르는 범죄에 맞서는 일을 막지 못할 것이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또 이날 서안지구 정착촌에 살던 이스라엘인 2명이 팔레스타인 무장 괴한 습격에 사망하면서 향후 회담 결과가 실제로 효력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지난 23일에는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공습을 감행해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 등 11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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